[사사로운 이야기]

점심시간을 30분으로 줄인다면.....
아이디 : admin     이름 : 이승호 leesh@konkuk.ac.kr     번호 : 73     조회 : 2264
게시일 : 2006-04-24 13: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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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어느 TV 뉴스를 보니 우리나라 지방 공무원들의 점심시간에 대한 기사가 있었다. 내용인 즉, 점심을 마치고 일단 오후 1시까지 사무실로 들어온다고 한다. 그리고 그후부터 다시 양치질 등이 시작되어 자리를 잡는 것은 1시 30분에서 2시 사이라고 한다. 이게 우리의 현실일까?

 또 남의 나라 이야기한다고 할 것 같아서 글쓰기가 쉽지 않다. 아일랜드에서는 보통 회사의 점심 시간을 30분만 한다고 한다. 영국에서도 그런 회사가 많다고 한다. 이유인 즉, 빨리 점심 마치고 빨리 일 시작하여 빨리 집으로 돌아가서 자신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라고 한다. 어쩌면 우리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상황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런 차이의 원인은 간단하다. 점심시간이 근로시간에 포함되느냐 아니냐의 문제이다.
 우리는 점심시간이 근로시간에 포함되는지 아닌지 모르겠다. 아일랜드에서는 포함되지 않는다. 그들은 근로시간 중에 단 10분의 티타임을 준다. 차라리 우리도 점심을 근로시간에서 완벽하게 빼고 정확하게 일만 하고 집으로 가라고 한다면 어떨까? 그리고 티타밍도 주고. 오늘날 우리는 아무 때나 차를 마실 수 있다. 아무 때나 담배를 피우러 나갈 수 있다. 물론 아무도 미안한 마음 없이 마시고 피고 있는지 모른다. 그러나 단 한 사람이라도 그런 행동에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 그 사람 마음이라도 편하게 하기 위해서 차라리 그런 시간을 주변 어떨 까? 양치질 할 시간 조차도.
  그러나 그 이외의 시간을 누구든지 철저히 맡은 일에 충실할 수 있어야 한다. 광공서를 다녀보면 할 일이 없어서 빈둥거리는 사람이 너무 많다. 혹시라도 누가 이글을 보고 그런 사람 어디 있냐고 따지면 댈 수 있는 관공서가 있다. 물론 어제 저녁 뉴스에 등장한 사람들도 마찬가지이고. 심지어 그들은 미안해 하기는 커녕 '다 그러는 것 아니냐?, 뭐 일이 잘 못 되기라도 했냐?'고 하는데 우리가 그런 인간을 공무원이라고 믿고 있어도 되는 것인지?
  시간을 구별하여 쓸 줄 알아야 선진 국민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항상 노는 것도 아니고 일하는 것도 아닌 상황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일이면 일 노는 것이면 노는 것을 완벽하게 구별 할 수 있어야 일에 능률도 오를 것 같다. 모두 그런 생각을 가져보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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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2006-04-24 13:24:47,   73번 글 바로보기 점심시간을 30분으로 줄인다면..... 2264   2006-04-24 이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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