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raveling maps of Ireland ::::

  고향섬 빼닮은 ‘분노의 땅’ 돌담·초록 들판 등 1년동안 만난 낯익은 풍경들  유라시아 대륙의 북서쪽에서 망망대해인 대서양에 노출된 채 폭풍과 강한 파도 속에 홀로 서 있는 섬나라, 아일랜드. 그 녹색의 땅과 역동적인 아이리시. 그러나 무엇을 보아야 할 것인가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한 궁금증을 덜어주는 정보서, 여행 가이드격인 신간 ’이승호 교수의 아일랜드 여행지도(Geographical Guide to IRELAND)’가 출간됐다. 제주도 출신으로 지리학과 기후학을 전공한 학자의 시선으로 아일랜드의 땅과 물과 하늘과 사람들을 바라 보았다. 읽어 내려갈 수록 새롭게 다가선다. 저자는 1년간 연구년으로 가족과 함께 현지에 체류하는 동안 일일이 발품을 팔며 곳곳을 답사, 사진자료들도 대부분 직접 촬영·취재했다.  책의 곳곳에서 저자는 아일랜드가 흡사 제주도와 너무 같다라는 표현을 자주 쓰고 있다. 돌담하며 바닷가의 주상절리 등은 영락없이 제주와 닮았다. 제주도가 일제 36년간 식민지역이었다면 아일랜드는 300년간 영국의 통치를 받았다. 그래서 수많은 외침속에 온갖 박해를 받았던 제주를 ’한(恨)의 땅’이라고 한다면 아일랜드는 녹색의 땅 이전에 ’분노(憤怒)의 땅’이라해도 그리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아일랜드를 처음 찾았을 때 더블린 공항에 착륙하는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이는 주변의 모습은 마치 저자의 고향이기도 한 제주공항에라도 내리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고 했다. 어디서든 눈에 띄는 초록의 들판과 간혹 그곳에서 풀을 뜯고 있는 말의 모습 그리고 밭 사이의 나지막한 돌담이 그러했다. 특히 아일랜드 북동쪽에는 현무암이 넓게 발달하여 더욱 제주도를 연상하게 하는데 해변의 주상절리는 제주의 중문 주상절리와 같은 6각기둥 모양을 하고 있다. 돌기둥 수가 무려 4만개를 넘는다고 한다.  저자는 지역별 추천 여행코스로 ’타이타닉의 마지막 경유지 남서부’를 비롯, ’아일랜드의 휴양지 섀년강 하류’와 ’예이츠가 사랑한 북서부’ 코스 등을 꼽고 있다. (한라일보)

  現 아일랜드 지형부터 경제까지 지리학자가 쓴 아일랜드 보고서. 건국대 지리학과에서 기후학을 가르치는 저자가 아일랜드 골웨이 대학에서 연구년을 보내면서 답사와 여행을 통해 발로 쓴 체험담을 풀어낸다. 전체 3부 중 1부에선 먼저 높이 300m, 길이 10㎞가 넘는 서부 클레이 주의 해안 절벽, 코끼리 같은 형상을 띈 북아일랜드의 포트러시의 ‘시 아치’, 골프 코스로 주로 사용되는 해안가의 모래 언덕 등 폭풍과 파도가 빚어낸 아일랜드의 독특한 지형부터 풀어놓는다. 또 안락의자처럼 가운데가 파인 만게르톤 산의 데빌스 펀치볼, 하천이 있던 곳을 빙하가 흐르면서 더욱 깊이 파놓은 블랙 밸리와 던론 험곡의 U자곡, U자곡에 바닷물이 들어와 만들어진 킬라리 하버의 피요르드 해안 등은 빙하가 빚어낸 천혜의 관광 자원이기도 하다. 2부는 최근 8년간 연평균 경제 성장률 7.7%,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뛰어넘으며 역동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아일랜드의 현재를 소개한다. 3부는 아일랜드 전역을 7곳으로 나눠, 지형과 기후, 역사가 빚어낸 독특한 지역을 안내한다. 여행자를 위한 실용정보까지 덤으로 붙였다.(조선일보, 2005년 11월 5일)

  유라시아 대륙의 북서쪽에서 망망대해인 대서양에 노출된 채. 폴풍과 강한 파도 속에 서 있는 섬나라, 아일랜드. 그 녹색의 땅과 역동적 아이리시. 그러나 무엇을 보아야 할 것인가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지리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아일랜드 땅과 물과 하늘과 사람들. 이 책은 아일랜드를 이해하기 위한 첫 책이다. (책의 표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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